최대주주 변경 유상증자 이슈로 주가 변동성 확대되는 클라우드 에어 주가입니다. 최근 윤석열 관련주로 편입되면서 주가가 급등 후 조정받았는데 연이어 유상증자 이슈로 인해 다시 한번 3분 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관련주-클라우드에어

 


윤석열 관련주 클라우드 에어 유상증자는 호재?

 

클라우드 에어는 최대주주 플레이크와 특수관계인 김병진 씨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913만 6541주 및 경영권을 ‘케이 앤 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장이 끝나기 직전 15시 14분부터 갑자기 많은 물량이 들어오면서 3분 만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윤석열 관련주로 편입된 이후 두터운 매물대로 조정을 받았다고 해도 투자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하는 투자자가 많은 시점에 유상증자라는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과연 호재일까요?

 

기업의 유상증자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 주주배정방식
  • 제 3자 배정방식
  • 일반 공모방식

 

클라우드 에어는 이 가운데 제삼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입니다.
제삼자 유증의 경우 거래선 등 연고 관계에 있는 자가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방식으로 통상적으로 호재로 작용합니다.
그 기업을 사고 싶다는 니즈가 반영돼 있기 때문입니다.
단, 유증을 통한 자금이 단순 운영자금일 경우 세부 분석이 필요합니다. 제삼자 유증의 경우이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호재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신주 발행일은

  • 신주발행가 : 1,500원
  • 신주배정기준일 : 2021년 1월 1일
  • 납입일 : 2021년 11월 12일
  • 이사회 결의일 : 2021년 9월 17일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기업 분석

  • 동사는 1993년 12월 2일에 설립되었으며, 1999년 12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가 개시됐습니다.
  • 동사는 자동조정 및 제어장치 제조,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주 영업목적을 2002년 11월에 LED Package 제조 및 판매로 전환하였습니다.
  • 동사는 LED(Light Emitting Diode) 생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부동산 임대업을 일부 영위하고 있습니다.

 


요약을 해보면 자동 제어장치를 판매할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인데 2002년에 LED Package 제조 및 판매로 전환했던 기업이고 부동산 임대업도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LED는 꾸준히 수요가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재료를 갖고 있는 기업으로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것을 보면 캐시 플로우나 기본 자본금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 기업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매출액 166 144 135 136
영업이익 15 7 0 -10
자산총계 951 1,114 1,022 1,052
투자활동현금흐름 -16 -155 -369 416


매출액은 크게 변동 없이 유지 중이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시가총액 1200억 기업의 자산 총계가 1052억으로 자본금이 충분한 기업으로 보입니다.
그냥 돈이 많은 기업이네요.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자산이 더 올랐을 것으로 이 현금으로 다시 한번 사업 변경을 할 수도 있는 혹은 다른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바라볼 수 있는 투자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유상증자 또한 그런 이유일 것으로 호재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차트

클라우드에어-차트



윤석열 관련주로 편입되며 최근에 긍정적인 관심을 받아 급등 이후 조정을 받았던 차트를 볼 수 있는데 두터운 매물대의 종목으로 워런 버핏의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 라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차트입니다. 지금은 남들이 욕심을 내고 있을 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거래일을 보면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비교적 거래량이 적은 것을 볼 수 있는데 15시 14분에 갑자기 많은 물량이 유입되면서 3분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마무리


윤석열 관련주로 편입되어있다는 점과 이번 유상증자는 호재인 것이 확실해 보이지만 두터운 매물대와 급등 한 차트를 보면 리스크가 큰 투자라고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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