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김동현 순위 가수가 된 이유 심사평

TV조선에서 방영하는 국민가수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수가 된 이유를 부르며 저와 저희 엄마를 울리는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김동현이라는 가수인데 이 가수는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고 패널들이 했던 심사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현 vs 지세히

'내일은 국민가수' 김동현이 지세희와의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11일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직접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죽음의 미션, 1대 1 데스매치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대진 결정 당시, 아무도 붙고 싶지 않아 끝까지 선택을 받지 못한 지세희와 김동현이 남았는데 이 둘이 맞붙어 괴물 보컬들의 대격돌이 펼쳐졌습니다. 파워풀한 성량의 가창력 디바라고 불리는 지세희가 조용필의 '걷고 싶다', 이석훈이 뽑은 우승 후보인 숯불 총각이라고 불리는  김동현이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선곡해 가창력을 폭발했습니다.

최종 결과 김동현이 9:4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로 직행했습니다. 앞서 김동현은 "최선의 것을 보여드려야 임팩트를 남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1, 2, 3등 못할 게 있나? 단상 위로 올라가겠다"라고 자신감을 넘치는 각오를 밝히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TV조선에서 방영하고 있는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와 분야,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선발심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순위

국민가수가 끝이 나기 전에 경연에 순위를 정하는데 꽃미남 역도선수인 이병찬이 3위를 했고, 2위는 브로맨스 리더이자 무대에서 음이탈로 인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가수 박장현, 1위는 당당하게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밝힌 김동현이 차지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김동현이 부른 가수가 된 이유를 들으면서 울었고 저는 박장현의 한숨을 듣고 울었습니다. 굉장히 마음이 아팠는데 세상 모든 사람들 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파이팅하십시오.

 

패널들의 심사평

가수 김동현은 찰떡같은 선곡과 호소력 짙은 감정 표현으로 마스터들을 웃음 짓게 했는데 특히 김범수는 “이번 무대는 그냥 눌렀다. 가운데를 누른다는 심정으로 눌렀다”라고 우열 가리기 힘든 승부라고 표현했고, 박선주는 “왜 이렇게 잘하는 거예요? 둘 다. 지세희 씨는 표현력, 강약 조절, 노래를 끌고 가는 힘, 가사 전달력 너무 기술자다. 그리고 발음을 하나하나 곱씹듯이 끝까지 부른 것은 칭찬하고 싶다. 다만 조용필 선배님 ‘걷고 싶다’에서 바라는 온도가 있다. 너무 힘이 들어간 거 아닌가? 힘을 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김동현 님은 ‘그 여자 어디 있어? 찾아와’라고 했다. 노래에 가슴이 울컥하고 터질 것 같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